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황교안 "응분의 조치"…세월호 막말 진화 부심 04-17 11:24


[앵커]


일부 의원들의 이른바 '세월호 막말' 파문이 확산 되면서 자유한국당이 진화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 오전 다시 한번 사과 입장을 밝혔는데요.

국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전ㆍ현직 소속 의원들의 세월호 막말 사건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오전 회의에서 황 대표는 당 대표로서 국민에 사죄 말씀을 드린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황 대표는 있어선 안 될 부적절한 발언들로 유가족과 국민에 상처를 줬다면서, 설령 일부 국민이 같은 생각을 하신다고 해도 당에서 그런 얘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옳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뼈를 깎고 있는데 한마디 잘못된 말로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해당 의원들에 대해선 윤리위에서 응분의 조치를 취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차명진 전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을 비하하는 막말을 했고, 정진석 의원도 '세월호 그만 우려 먹으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다는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됐습니다.

정 의원은 이와 관련해 친구가 보내준 글을 무심코 올렸는데 생각이 짧았다면서 세월호가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었을 뿐 유가족의 마음을 아프게 할 생각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차 전 의원도 자신의 글을 삭제하고 사과 글을 게재했지만 이에 앞서,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유튜브 채널에서 '후회 하지 않는다'고 말해 또 다시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여야 4당이 한국당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은 두 사람의 징계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모레(19일) 윤리위원회를 소집할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 민주당과 한국당이 나란히 인천으로 향했는데,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과 한국당은 모두 오늘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경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인데요.

방향은 서로 다릅니다.

민주당은 인천시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조기 건설과 대체 매립지 조성 등 현안을 다룰 예정인데요.

지난 2월 경남 창원을 시작으로 각 지역 현장을 찾았던 예산정책협의회 및 간담회의 마지막 일정입니다.

반면 한국당은 소득주도성장 폐기와 경제활력 되살리기 특별위원회가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찾습니다.

제조업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업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여는데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에 대립각을 세울 전망입니다.

[앵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위원회에선 지난해 발생한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금 전부터 국회 과방위 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청문회는 화재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에 초점이 맞춰졌는데요.

황창규 KT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당초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동행하며 불참하면서 여야 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유 장관 불참에 책임 회피, 청와대 봐주기라며 반발해 청문회 연기를 요청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화재 발생 다섯 달이 지난 만큼 예정대로 청문회를 진행하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서 여야는 황 회장 등을 상대로 시설물 관리 소홀과 보상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캐물을 예정입니다.

KT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질의도 예상되는데요.

다만 앞서 여야는 이번 청문회에선 화재 문제에 집중하기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