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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아파트서 방화 후 흉기 난동…5명 사망 04-17 11:16


[앵커]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불을 지르고 뛰쳐나오는 사람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사건이 벌어진 아파트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사건이 벌어진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보시는 것처럼 이곳은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 등으로 몹시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용의자가 불을 지른 현장도 화면을 통해 보이실텐데요.


42살 A씨는 오늘 새벽 4시 30분쯤 자신의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A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화재 소식을 듣고 몸을 피하는 주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는데요.


이 같은 마구잡이식 흉기 난동으로 12살 어린이를 포함한 주민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흉기에 찔린 3명은 큰 상처를 입은 채 치료를 받고 있고, 8명은 화재로 발생한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사건 당시 112 등에는 "흉기로 사람을 찌른다", "사람들이 대피하고 있다"는 등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앵커]


용의자는 A씨는 사건 현장에서 붙잡혔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용의자 A씨는 경찰과 대치 끝에 화재 발생 30분에 붙잡혔습니다.

검거 직후 A씨는 "임금 체불 문제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후 경찰서로 간 A씨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과거 조현병을 앓았으며 혼자 살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사건 현장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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