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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투약 혐의' 박유천 소환…"성실히 조사받겠다" 04-17 10:53


[앵커]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가 오늘(17일) 마약 투약 혐의를 조사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박씨는 "있는 그대로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창구 기자.

[기자]


네,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가 조금 전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옛 여자친구인 황하나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조사받기 위해 경찰에 소환된 겁니다.

앞서 구속된 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2월과 3월 필로폰을 투약했는데 평소 알고 지내던 연예인 A씨와 함께 투약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동안 경찰과 황씨는 A씨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오늘 소환으로 A씨의 실체가 박유천씨로 드러난 겁니다.

박씨는 경찰에 출석하면서 "있는 그대로 성실하게 조사받고 나오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기자회견까지 자청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던 지난 10일과는 다소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경찰은 오늘 소환조사에 앞서 어제 박씨와 황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지요?

무슨 증거물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경찰은 어제 경기도 하남의 박씨 자택과 서울 한남동 황씨 오피스텔에 각각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박씨의 집에서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 한 상자 분량을 압수했고, 신체 압수수색을 통해 마약 반응검사에 필요한 모발과 소변 등을 제출받았습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했는데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경찰은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감정을 의뢰했고 결과는 3주 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또 황씨가 최근 3개월가량 머물며 마약을 투약한 장소로 알려진 한남동 오피스텔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앵커]


박유천씨는 얼마전 기자회견을 자청해 자신의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바 있지 않습니까?

오늘 경찰 조사 어떻게 진행될까요?

[기자]


박씨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재기를 위한 몸부림치는 데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마약을 투약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게 박씨의 주장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박씨와 함께 마약을 한 날짜와 관련한 황씨 진술과 통신수사 등을 통해 드러난 박씨의 동선이 대부분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또 오래 전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박씨가 올해 초까지 황씨의 오피스텔에 드나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경찰 조사 결과가 박씨의 운명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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