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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사건' 핵심인물 윤중천 사기 혐의 체포 04-17 10:08


[앵커]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각종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번 수사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사기 혐의로 전격 체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동욱 기자.

[기자]


네, 김학의 사건 수사단이 오늘 아침 건설업자 윤중천씨를 사기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윤 씨는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핵심 인물입니다.

수사단은 윤 씨가 여러 회사를 만들어 사업을 벌인 만큼 자금 흐름을 면밀하게 추적해왔습니다.

또 윤 씨 주변 인물에 대한 조사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검찰은 윤 씨가 대표이사로 있던 건설업체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수백억원이 있는 것처럼 과시하고, 회삿돈을 빼돌려 사적으로 쓴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씨는 과거 2013년 첫 수사 때도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저축은행에서 240억원을 부당 대출받고 그 대가로 저축은행 임원에게 2억원 상당의 빌라를 준 사실이 드러난 바 있습니다.

또 서울 동대문구의 한방상가 개발비를 횡령하고, 상가 분양자들 몰래 개발비를 담보로 대출받은 혐의가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수사단이 김학의 전 차관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가 아니라 개인비리로 체포한 것으로 보이는데, 왜 그렇습니까?

[기자]


네, 수사단은 윤 씨를 뇌물공여 혐의가 아닌 사기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윤 씨의 개인비리를 캐내 윤 씨를 압박한 뒤 김 전 차관 의혹을 규명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씨는 앞서 대검 진상조사단 조사 과정에서 김 전 차관에게 수천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최근 한 방송 인터뷰에서 이른바 '별장 성접대' 동영상 속 인물이 김 전 차관이라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이 윤 씨를 체포하면서 김 전 차관에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동부지검에서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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