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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정연설…트럼프 인내심 시험" 04-17 09:09


[앵커]

지난 12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시정연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의 해석인데요.

"김 위원장이 비핵화할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내놨습니다.

워싱턴에서 송수경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았지만 인내심을 시험할 준비가 돼 있다.

지난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시정연설에 대한 블룸버그 통신의 해석입니다.

블룸버그는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김 위원장은 '대화'와 '위기 조성'이라는 기존 선택지 대신 '기다림'을 선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3차 정상회담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서두르지는 않겠다"며 속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나는 빨리 가고 싶지 않습니다. 빨리 갈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완벽하게 움직이고 있고 우리 관계는 좋습니다. 제재도 그대로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북한을 비핵화할 준비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천800개 넘는 영어판 시정연설 원고 안에 '비핵화'라는 단어가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대신 "김 위원장이 핵무장력의 급속한 발전 현실을 언급한 것은 국내용이라 하더라도 내놓을만한 발언은 아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아울러 김 위원장이 한국을 향해 '오지랖 넓은 중재자'라고 언급한 대목을 들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도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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