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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양호 회장 서울 빈소에 조문행렬…닷새간 장례 04-12 21:37

[뉴스리뷰]

[앵커]

지난 8일 미국에서 별세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12일) 새벽 국내로 운구됐습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정재계를 포함한 각계 인사들이 직접 들러 애도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태운 비행기가 조용히 활주로에 내려앉습니다.

지난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갑자기 별세한 조 회장의 시신이 국내로 운구됐습니다.

45년간 한국 항공산업을 이끈 조 회장의 마지막 비행에는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함께했습니다.

<조원태 / 대한항공 사장>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마지막 유언이 있으셨나요?) 가족들끼리 잘 협력해서 이끌어 나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조 회장의 장례는 닷새간 한진그룹장으로 치러집니다.

빈소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등 각계에서 보낸 조화로 가득 채워졌고,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줄을 이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직접 방문했고, 최태원 SK회장, 이재현 CJ 회장을 비롯해 경제단체 수장들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박용만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업에 관한 얘기를 여쭤보면 실무적인 지식이 상당히 밝았던, 일에 관한 기억이 많습니다. 안타깝습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 등 체육계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한 고인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유승민 /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 "회장님께서 남기신 유지를 잘 실천해서 스포츠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고인의 발인은 16일 오전이며, 장지는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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