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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與 법사위 불참 04-12 21:24

[뉴스리뷰]

[앵커]

이미선 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법사위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야당이 이미선 후보자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 절반이 비었습니다.

문형배,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것입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주식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 후보자를 빼고 문 후보자 청문보고서만 채택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요구하다 야당이 수용하지 않자 회의를 보이콧했습니다.

<송기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 정서에는 좀 우리와 다른 사람이 아니냐는 생각을 하실 수 있어서 안 맞는다고 볼 수 있지만 그런 점이 공직자의 부적격 사유로 해당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야당은 회의 자체를 거부하는 집권 여당의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여상규 / 국회 법사위원장> "정상적인 국회 운영을 방해하면서까지 이미선 후보자 구하기에 다 나선 것 같습니다. 이게 집권 여당입니까? 정말 기가 찰 노릇입니다."

청와대 인사 검증 책임자인 조국 민정수석을 겨냥한 발언도 쏟아졌습니다.

<오신환 / 바른미래당 의원> "이미선 후보자나 남편과 관련해서 이야기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조국은 당연히 지켜야죠. 왜 청와대 민정수석 조국을 우리가 지킵니까?"

여야 간 극명한 의견 차로 다음 법사위 전체회의 일정조차 잡지 못하면서 두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은 당분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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