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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 위상 강화? 힘빼기?…북한 권력층 세대교체 04-12 21:23

[뉴스리뷰]

[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최룡해 전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이를 두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확실한 2인자 자리 굳히기라는 관측과 함께 상징적인 직함만 주고 사실은 힘을 뺀 것이란 평가도 나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공식 서열 3위였던 최룡해 전 노동당 부위원장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조선중앙TV>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최룡해 대의원, (생략)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으로 최룡해 대의원…"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자리를 물려받았을 뿐 아니라 이번에 신설된 국무위원회 '넘버 2' 직책까지 꿰차며 공식 권력서열이 2위로 오른 겁니다.

이를 두고 최룡해 상임위원장이 김정일 시대 명실상부한 2인자였던 조명록 당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에 버금가는 위상과 권한을 가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하지만 최 상임위원장의 실제적인 파워가 북한의 모든 인사권, 검열·통제권을 장악한 노동당 조직지도부장 때보다 약해졌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겐 '당 정치국 상무위원' 타이틀이 자동으로 따라오지만, 노동당 내에서의 실권은 없기 때문입니다.

'김정은 2기 체제'를 이끌어갈 파워엘리트들의 세대교체도 눈길을 끕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내각 총리, 최고인민회의 의장 등이 모두 80~90대에서 50~60대로 바뀌었습니다.

최고인민회의에서는 헌법 개정도 이뤄졌습니다.

북한은 이번 헌법 개정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실질적인 국가수반의 지위를 부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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