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광안대교 충돌 사고 대응…부산 수영만서 재난대응 훈련 04-12 19:58


[앵커]

부산 광안대교 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재난대응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선박 화재 상황을 가정했지만, 얼마 전 있었던 광안대교 충돌 사고 등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응하자는 취지도 담겼습니다.

고휘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선이 물살을 가르며 빠른 속도로 나아갑니다.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한 선박에 접근하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타고 있는 이 배는 민간 어선입니다. 잠시 뒤 바다에 빠지는 익수자를 구조하고, 육지로 옮기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화재를 피해 바닷속에 뛰어든 사람을 구조한 뒤 육지로 신속하게 이동합니다.

<손흥성 / 부산 용호어촌계> "이번 훈련도 만약에 우리 앞바다에서 사고가 난다면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점을 고려해서 신속하게 출동해서 익수자가 있다면 구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재 선박에서 빠져나온 사람들은 출동한 해경 구조정에 안착합니다.

뒤이어 항만소방서와 해군, 해경 소방선박이 접근해 물을 뿌립니다.


이번 훈련은 유람선에서 발생한 화재 상황을 가정했지만, 최근 있었던 러시아 화물선 광안대교 충돌 사고 대응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12개 기관에서 150명이 훈련에 나섰습니다.

부산 수영만에서 이 같은 대규모 재난대응 훈련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재범 / 부산 남구청장> "최근에 저희 관내에 러시아 선박이 광안대교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실제 훈련만이 더 큰 사고를 예방하고 우리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마음에서 이번 훈련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민관군의 종합 훈련이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 상황에서도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