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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양호 회장 운구…유언은 "가족끼리 협력해라" 04-12 14:26


[앵커]

지난 8일 미국에서 별세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 새벽 국내로 운구됐습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는데요.

조 회장은 가족들과 잘 협력하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둠이 깔린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항공기 한 대가 조용히 내립니다.

45년간 한국 항공산업을 이끈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마지막 비행입니다.

지난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갑자기 별세한 조 회장의 시신이 국내로 운구됐습니다.

도착 직후 고인은 운구 차량에 실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으로 향했습니다.

마지막 비행에는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함께했습니다.

<조원태 / 대한항공 사장>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마지막 유언이 있으셨나요?) 가족들끼리 잘 협력해서 이끌어 나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조 회장의 장례는 닷새간 한진 그룹장으로 치러집니다.

빈소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각계에서 보낸 근조화환이 속속 도착했습니다.

앞서 국제항공운송협회와 조 회장이 주도했던 항공동맹 스카이팀 등 국제 항공업계가 애도를 표했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 체육계에서도 추모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발인은 16일 오전이며, 장지는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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