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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화 재개' 손짓에도…북한 묵묵부답 04-11 14:58


[앵커]

하노이 회담 이후 미국은 북한에 대화재개 시그널을 보내고 있지만, 북한은 아직까지 뚜렷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 북미대화 모멘텀이 유지될 수 있는 시간도 이제 수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북미 정상의 하노이 핵담판이 빈손으로 끝난지 한달 반이 지났지만, 후속 대화 분위기는 좀처럼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 워싱턴포스트는 이와 관련해 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이끄는 미국 협상팀이 그동안 북한과 거의 연락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아시아 정책 전문가는 미국 측이 실무대화를 재개할 준비가 됐다는 메시지를 보냈으나 "어떤 답도 듣지 못했다"며 "대화 모멘텀과 견인력을 지속할 수 있는 시간은 이제 3~4개월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내년 미국 대선정국을 고려할 때 북미가 이번 여름까지 진지한 협상 과정에 들어서지 못한다면 협상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북한 입장에서는 트럼프의 재선 여부를 지켜보며 기다리기를 원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다만, 북미대화의 재개 여부는 아직은 희망적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습니다.

북한은 북미대화 교착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김영철-최선희 등의 기존 대미협상 라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전원회의에서 대북제재를 비판하고 자력갱생을 강조하면서도 대미 강경 발언을 자제한 대목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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