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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원산업ㆍ유리홀딩스 압수수색 04-11 12:32


[앵커]


경찰이 전원산업과 유리홀딩스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습니다.

횡령 정황을 포착했다고 하는데요.

서울지방경찰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장보경 기자.

[기자]


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전원산업과 유리홀딩스 사무실에서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압수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원산업과 유리홀딩스 법인 자금 흐름을 살펴보던 중 횡령으로 의심되는 자금이동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전원산업 최 모 대표와 유리홀딩스의 승리, 유인석 대표를 횡령 혐의로 입건한 상태입니다.

클럽 버닝썬의 지분 구조에 따르면 전원산업이 42%, 유리홀딩스가 2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보도를 통해 유리홀딩스는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가 20%를 외국인 투자자 린사모에게 넘긴 것으로 파악된 바 있는데요.


이 점을 비춰볼때 경찰이 사실상 버닝썬 대주주들에 대해 본격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경찰은 외국인 투자자 린사모의 대만 주소를 확인 한 뒤 우편과 이메일로 출석을 요청했습니다.

본인이 수령한 것으로 확인은 됐지만 출석 의사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가 확인될 경우 인터폴 공조 수사와 형사사법공조를 모색할 방침입니다.

[앵커]


어제 로이킴 소환조사 이후 일명 '정준영 카톡방'에서 불거진 불법 촬영물 등에 대한 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면서요?

[기자]


경찰은 이번주 중 불법 동영상과 관련된 혐의로 최종훈과 에디킴, 로이킴 등 연예인을 포함한 5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로이킴과 에디킴에 대해 각각 1차례 조사를 진행했고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각 1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일명 '정준영 카톡방'과 관련한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는 승리만 제외하고 경찰의 수사가 마무될 전망입니다.

경찰은 승리의 경우 불법 영상을 본인이 직접 촬영했는지 확인 중이라며 다른 혐의에 대한 수사가 끝나면 함께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승리의 경찰 제복 착용과 관련해서는 의상대여업체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법처리 계획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클럽 아레나에서의 경찰 유착 의혹도 불거졌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경찰의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어제 저희 연합뉴스TV 보도를 통해 클럽 아레나와 총경급 경찰 간부의 유착 의혹이 알려졌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경찰 간부 관련 발언을 한 아레나 측 관계자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자신은 그런 말을 하지 않았고 언급된 경찰서장을 알지 못한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의혹이 불거진 만큼 아레나 측과 경찰의 유착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클럽 아레나 탈법 사건과 관련해 과거 구청 공무원 1명을 제3자 뇌물 취득혐의로 입건했으며 역할과 돈 전달 대상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레나 실소유주 강 모 씨의 여동생을 입건해 조사했으며 보강 조사 후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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