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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제재해제 일부 여지"…북미대화 물꼬 주목 04-11 10:18


[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대북 제재 해제에 일부 여지를 둘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루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독재자'로 지칭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언급인데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대화에 물꼬를 틀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워싱턴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대북제재 해제에 일부 여지를 둘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10일 미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때까지 어떤 제재해제도 안된다"는 확인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그 부분에 약간의 여지를 두고 싶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실질적인 진전을 이룬다면 그것이 목표달성에 올바른 일이 된다고 여겨지는 특수한 경우가 있습니다."

하루 전 상원 세출위원회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을 '독재자'라고 지칭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발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대북제재와 관련한 북미간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제재완화 여지'로 '비자문제'를 언급한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9일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을 만나 대북 영양지원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다만 '대북제재의 성과가 부진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제재가 북한을 움직였다"고 정면반박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불량정권들은 다루기 어렵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미 행정부는 제재 이행을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 등 역내 파트너들이 제재 이행을 도울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습니다."

유화적인 메시지로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끄는 동시에 압박 기조를 언급하면서 궤도 이탈도 경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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