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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명 탑승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 후 타이어 '펑' 04-09 18:08


[앵커]

오늘(9일) 승객 100여명이 탄 아시아나 여객기가 광주공항에 착륙 직후 앞바퀴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로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하면서 승객들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김포에서 출발해 광주공항에 도착한 아시아나 항공기입니다.

앞바퀴 타이어 2개가 찢어지거나 벗겨졌습니다.

휠 한쪽도 파손돼 떨어져 나갔습니다.

착륙 직후 활주로를 이동하면서 앞바퀴가 파손된 겁니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111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윤상일 / 사고 항공기 탑승객> "기체가 많이 흔들렸어요. 심할 정도로, 공포감을 느낄 정도로 많이 흔들려서 거기 탑승하신 분들이 전부 놀라면서 앞에 의자를 잡으면서 기다리고 있다가…"

사고로 광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29편이 모두 취소됐습니다.

수학여행에 나선 고등학생 600여명 등 승객들은 갑작스러운 결항에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승객들은 항공사들의 대처에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이우철 / 전북 전주> "분통이 터지죠. 지금 보통 문제가 아니죠. 오늘 2박 3일 가는데, 오늘 버리고, 오는 날도 일찍 와야 하잖아요."

<최화규 / 광주 광산구> "그냥 우리는 무작정 기다리고… 뭐라고 말은 해줘야 할 거 아니에요. 말도 안 해주고 이런 경우가 어디 있어요."

아시아나 측은 "활주로에 있는 군용 항공기 착륙장치에 걸려 파손된 것 같다"고 추정했습니다.

반면, 공군은 "군용 항공기 착륙장치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조사단을 꾸려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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