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로버트 할리 '마약 양성반응'…자택서 주사기 발견 04-09 16:05


[앵커]


방송인 하일, 미국 이름 로버트 할리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할리씨의 소변에 대한 마약 간이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마약투약 혐의로 경찰에 전격 체포돼 경찰서 유치장에서 밤을 보낸 방송인 하일, 미국명 로버트 할리 씨가 경찰로 압송되고 있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할리 씨는 조사실로 들어가기에 앞서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하다고만 짧게 말했습니다.

<로버트 할리 / 방송인> "(혐의 인정하십니까?) 죄송합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할리씨가 마약을 구매했다는 첩보를 바탕으로 수사를 벌여 서울 강서구의 자택 주차장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할리 씨가 지난달 말 마약 판매책의 계좌에 수십만원을 입금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자택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도 발견했습니다.

구매한 필로폰의 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할리씨는 혼자 투약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할리씨의 소변에 대한 마약반응 간이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양성반응이 나온 것은 최근 열흘 내에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미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할리씨의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감정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또 할리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하는 한편 마약 판매책에 대한 수사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미국 출신인 할리씨는 지난 1997년 한국으로 귀화했고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 등에서 유창한 부산 사투리와 입담을 선보여 인기를 얻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