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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임명ㆍ추경' 두고 여야 대립 격화…정국 시계제로 04-09 15:04


[앵커]

여야가 4월 임시국회를 소집했지만 의사일정을 합의하지 못한 채 공방 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영선, 김연철 장관 임명과 추경 편성을 둘러싸고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회는 박영선, 김연철 장관 임명을 두고 야당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국회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한국당을 향해 4월 국회까지 파장으로 몰아가서는 안된다며, 더이상 국정의 발목을 잡지 말라고 맞섰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결사항전'을 거론하며 박영선·김연철 장관 임명에 반발한데 대해 "결사 저항의 속뜻이 '김학의 사건' 재수사의 불똥이 본인에게 번지는 것을 막아보겠다는 것이 아닌지 궁금하다"고 꼬집었습니다.

한국당은 인사 참사와 기강 문란, 무분별한 정치 보복에 맞서 조국 민정수석의 사퇴와 대통령의 사과를 받아내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검증, 공직기강, 사법 공정성 등 모두 실패로 얼룩진 민정수석은 반드시 문책성 경질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당은 청와대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박영선, 김연철 장관을 임명 강행한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 사과와 조국 수석의 사퇴를 촉구했는데요

의총을 마친 뒤 한국당은 청와대에 결의문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국회 행안위에서는 강원 산불 현안 보고가 진행되고 있는데, 어떤 내용들이 다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에서는 강원도 산불 피해 현황과 복구 지원과 관련한 보고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고성·속초 화재 원인으로 전신주 전선의 폭발을, 강릉·동해는 제를 지내는 신당 주변의 전기합선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고 인제 산불 원인은 조사중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이어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식이 진행되고 있어, 정확한 결과는 한달 후 쯤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전 회의에서는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문제를 두고 여야 간 네탓 공방도 벌어졌는데요.

여당은 지난해 한국당 지도부의 반대로 국가직 전환이 무산됐다고 공격한 반면, 야당은 관계부처 간 의견조율이 미흡했다며 책임을 돌렸습니다.

여야는 또 산불 피해 복구 비용을 추경에 편성할지를 두고도 맞서고 있습니다.


여당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산불이 발생했다고 주장한 한국당의 발언은 명백한 거짓이라며 서둘러 추경 편성에 동참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반해 야당은 이번 추경이 내년 총선을 의식한 선심성 예산이 아니냐며, 예비비를 우선 사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앵커]

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여야 간의 공방이 거센 상황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회의에서는 의사진행발언 시간 동안 '청문회 무용론'을 주장하는 야당 의원들과 여당 의원들 간의 설전이 이어지다 한 시간도 안돼 파행을 겪었는데요.

한국당은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없이 임명된 박영선, 김연철 장관을 거론했고, 청문회 무용론을 제기하며 항의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청문회가 예정대로 진행돼야 한다고 촉구했고 현재 청문회는 다시 속개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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