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문 대통령 "보수ㆍ진보 필요없는 시대"…통합 행보 04-01 22:06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일)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각계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제는 이념보다는 국가 발전을 위한 실용적인 사고가 더욱 필요하다며 국민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0여개 단체 80여명의 시민사회 대표자들을 초청해 열린 간담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저는 지금 정부와 시민사회의 관계가 좋다고 믿고 싶은데, 그렇게 믿어도 되겠습니까?"

문 대통령은 주 52시간 근무제와 최저임금, 저출산 문제 등 여러 국정과제를 언급하며 시민사회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 정부는 촛불의 염원을 안고 탄생했습니다. 촛불혁명의 주역이었던 시민사회는 국정의 동반자이자 참여자입니다."

2시간 가까이 이어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부족한 개혁 과제에 대한 아쉬움과 비판적 의견을 가감 없이 쏟아냈습니다.

<엄창환 /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 "정부가 청년 문제를 인식하는 방식은 대개 단편적이라서 청년의 삶 전반을 진중하게 해석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보수단체로 분류되는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공동대표는 다름을 인정해야 국민통합이 가능하다고 제언했고, 문 대통령은 "보수나 진보냐의 이념은 필요 없는 시대가 되었다"며 "국가 발전을 위한 실용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화답했습니다.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양극화 문제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충분히 일리가 있다며 사회안전망 구축에 더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