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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자사고 '강경 대치'…입장차 여전 04-01 21:33

[뉴스리뷰]


[앵커]


서울 자율형사립고들이 재지정 평가 거부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준 변경이 어렵다며 보고서를 내지 않아도 평가를 진행하겠다는 강경하게 맞섰습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자사고 교장연합회가 재지정 평가 보고서 제출 거부 의사를 또 한번 밝혔습니다.

설립 취지에 맞지 않는 평가 지표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첫 보고서 제출 기한 전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면담까지 했지만 시교육청의 '밀어붙이기식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평가지표를 조목조목 반박한 교장단은 지표 재설정은 물론 평가위원에 추천 인사 포함, 평가 회의록 공개 등을 요구했습니다.

<김철경 /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 회장> "지금 시점에서 보고서 내고 안 내고가 뭐 중요합니까.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지표개선 의지를 보여달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엉터리 평가 잣대인데… 우리 입장은 단호합니다."

대학진학보다 전인교육ㆍ사제양성 등을 목표로 운영 중인 가톨릭 자사고 동성고 역시 평가지표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합니다.

<조영관 신부 / 동성고등학교 교장> "지표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지표는 자사고 목적대로 수행했는지 평가하는 지표가 아니었습니다. 부당하다고 밝히는 것이 당연하고 교육자로서 해야할 역할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기자간담회에서 "보고서를 내지 않더라도 평가를 진행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보고서 미제출을 사유로 자사고 지정 취소를 하지는 않겠지만 낮은 점수를 받게 된다며 경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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