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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라인 경질 요구에 청와대 "특별한 조치 없다" 04-01 20:06


[앵커]


청와대가 장관 후보자들의 낙마와 관련해 인사라인 인책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청문회에서 나온 의혹은 청와대에서도 파악한 내용이지만 큰 문제는 아니라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관 후보자 두 명이 낙마했지만 청와대는 내부 인사 검증 시스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민정 수석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며 "문제가 없으니 특별한 조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의 경질을 요구하는 야권의 요구에 단호히 선을 그은 것입니다.

청와대는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유학생 아들의 외제차 비용을 보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큰 문제가 아니라고 봤다는 입장입니다.

윤 수석은 "포르쉐 차량은 3,500만원이 넘지 않는다"며 "외국에 있으니 외제차를 탔을텐데 그런 문제들을 판단하기는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자진 사퇴한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역시 다주택자이기는 하지만 충분히 소명했고 전문가로서 탁월한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후보자가 "차관으로 일하며 정상적으로 집을 분양받은데다 나머지도 노모가 사는 등 개인적인 사유가 있었다"며 "무 자르듯 기준을 설정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다만 청와대는 내부에서 내린 가치 판단이 국민 정서와는 달랐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윤 수석은 "지금 시스템에서 걸러낼 것은 다 걸러냈지만" 이번 청문회를 계기로 국민 정서와 괴리된 부분을 채워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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