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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추가낙마 없다" vs 野 "조국 경질해야" 04-01 15:55


[앵커]

주말동안 장관 후보자 2명이 낙마한 것과 관련해 여당은 자성의 목소리를 내면서도 나머지 5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방어막을 쳤습니다.

반면 야당은 인사검증 책임자인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겨냥해 십자포화를 퍼부었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지성림 기자.

[기자]


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추가 낙마는 없다'는 입장 속에 통일부 김연철, 중기부 박영선 장관 후보자에게 집중된 야당의 공격이 무책임한 정치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더 이상 인사 문제를 둘러싸고 정치 공세를 해서는 안 된다"며 "5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고서가 통과될 수 있도록 야당이 협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다만 민주당에서는 장관 후보자 낙마와 관련해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청문회를 보면서 검증이 더 철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 당정 간 협의에서 충분히 정부에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청와대의 인사발굴과 검증 역량이 목불인견 수준"이라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을 '조 남매'라고 하는데 조 남매가 망쳐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인사 참극이 빚어지는 데 대해 대통령이 직접 국민에게 사과하는 것이 도리"라며 "문 대통령은 조 남매를 문책하는 것이 국민의 뜻을 따르는 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은 진영 행안부, 박양우 문체부,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적격 의견을 달아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겠다고 했지만, 김연철, 박영선 후보자에 대해서는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김학의 수사단이 본격 가동되었는데요.

여당은 한국당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고 야당은 이 사건과 관련해 특검을 요구하고 있죠?

[기자]


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검찰 특별수사단이 오늘부터 김학의 사건 재수사에 착수한다며 "검찰은 이번 사건 수사에 조직의 명운을 걸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한국당의 '김학의 특검법' 발의에 대해 "정치공방으로 몰고 가려는 물타기"라며 "황교안 대표와 한국당이 당당하다면 더이상 수사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국당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수수와 성접대 의혹 등에 관한 특별검사법을 발의했습니다.

특검법에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합의로 추천한 특검 후보자 2명 중 1명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앵커]

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여야 모두 막바지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죠?

[기자]

네. 민주당은 보궐선거와 관련해 규정을 어기고 경남FC 축구경기장 안에서 유세를 해 물의를 빚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규정 위반을 마음대로 하는 몰상식한 태도"라며 "황 대표가 사죄하는 정확한 자세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자숙하고 일체의 선거운동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내일 통영에 내려가 마지막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지도부는 4·3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오늘 격전지인 창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여 막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황 대표는 회의에서 "이번 보궐선거는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는 선거임과 동시에 창원과 통영의 경제를 살리는 선거"라며 "한국당이 두 지역 모두에서 승리해야만 무너진 지역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황 대표는 오전 7시 창원 LG전자 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나섰고 저녁까지 반송시장, 성원주상가 등 창원 시내 곳곳을 돌며 집중 유세를 이어갑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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