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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대외의존도 4년만 최고…"성장전략 재편필요" 03-31 20:41

[뉴스리뷰]

[앵커]

천연자원이 부족하고 내수시장이 작다보니 우리나라 경제는 수출과 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최근 우리 경제 대외의존도가 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는데 이로 인해 외부의 부정적 여건에 영향 받을 가능성도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국민총소득, GNI 대비 수출입 비율은 86.8%로 재작년보다 2.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갈수록 대외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작년 수출 비율은 45.9%로 2년전보다 1.2%포인트 올랐고, 수입 비율 역시 1.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반도체 초호황이 이어지며 수출 규모가 대폭 증가한데다, 이와 관련한 원자재와 중간재 수입도 덩달아 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경제 성장은 그동안 수출이 주도한 만큼 대외의존도가 높은 게 자연스러운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세계 경제의 더딘 흐름 속에 부정적인 외부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미중 무역갈등 지속과 중국의 경기 둔화로 수출 증가를 낙관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로머 교수는 우리나라의 기존 성장 전략에 변화를 줄 필요성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폴 로머 / 2018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이미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따라잡기식 성장에서 혁신 주도형 기술적 경제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인적 자본과 기술과 같은 질적 변화가 중요하며 가능한 많은 사람이 기업 현장에서 지식을 쌓고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노동 유연성과 함께 낮은 실업률, 활발한 소득계층 이동성이 유지될 수 있게 정부의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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