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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축구장 선거유세 논란…"반칙왕" 비판 03-31 20:20

[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당명이 적힌 붉은 점퍼를 입고 프로축구 경기장에 들어가 선거운동을 벌이는 바람에 애먼 경남FC가 징계 위기에 놓였습니다.

경기장 내 정치활동을 금지한 프로축구연맹 규정을 어겼기 때문인데, 정치권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주말 경남FC와 대구FC의 경기.

창원성산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와 각당 대표들도 사전투표 마감에 앞서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해 경기장에 몰렸습니다.

그런데, 입구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다른 당과 달리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선거운동 복장을 한 채 경기장 안으로 들어간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당명이 적힌 붉은 점퍼를 입고 경기를 보러 온 관중 앞에서 손을 흔들며 강기윤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친 것입니다.

이는 경기장에서의 정치적 행위를 금지한 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 규정에 어긋나는 것으로, 홈팀 경남FC는 10점 이상의 승점 감점 등 중징계 위기에 몰렸습니다.

뒤늦게 구단 측에서 이를 말리면서 황 대표는 옷을 갈아 입었지만, 이후에도 한동안 경기장에서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남FC는 당시 혼잡한 상황에서 한국당 측에서 경기장에 그냥 들어왔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반칙왕'이라는 비판과 함께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이해식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의 몰지각한 선거운동은, 시민구단 경남FC를 징계 위기에 빠트린 것입니다."

프로축구연맹이 경남FC에 대한 상벌위원회 회부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황 대표는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짧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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