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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YG '정조준'…꼬리 무는 의혹 풀까 03-24 18:43


[앵커]

YG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대표적인 연예 기획사로 성접대 등 각종 의혹을 받는 가수 승리의 전 소속사이기도 한데요.


국세청이 이 회사에 칼끝을 겨눴는데 왜 그런지, 이재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은 가수 승리의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개인 납세 정보라는 이유로 세무당국이 정확히 어떤 부분을 들여다보는지 공개하지 않지만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와 양 씨의 동생인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지분 전체를 가진 회사가 운영하는 클럽이 있는데 세금 탈루 여부가 조사 대상에 올랐을 가능성입니다.

이 클럽에는 무대가 설치돼 있는 등 사실상 유흥주점으로 운영됐지만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개별소비세를 내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또 국세청이 K팝 열풍을 이끈 해외공연에서 얻은 수익을 제대로 신고했는지 여부도 살펴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최진녕 / 변호사> "국세청이 인력을 수십명 투입해서 전방위적으로 세무조사를 하는 것은 결국 국내 뿐만 아니고 경우에 따라서는 역외탈세까지도 염두에 두고…"

주로 현금결제가 이뤄졌지만 현금영수증을 발급하는 경우가 드물었다는 내부 관계자들의 증언이 이어지면서 탈세 의혹을 받는 클럽 버닝썬이 YG와 연관성이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YG가 소속 연예인이 하는 사업에 관여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YG와 승리가 사내이사를 지냈던 버닝썬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가 거의 동시에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양민석 YG 대표는 최근 주총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탈루 의혹에 대해선 즉답을 피하며 세무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조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욱입니다.

abc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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