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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의혹' 병원장 입건…이부진은 피내사자 03-24 18:41


[앵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병원장을 피의자로 입건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부진 사장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보고 관련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H성형외과 유 모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습니다.

의료법 위반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입니다.

앞서 한 인터넷 언론은 2016년 이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씨의 증언을 토대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프로포폴은 '우유주사'로 불리는 일종의 수면 마취제로 2011년 마약류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경찰은 당초 21일 해당 병원을 상대로 진료기록 등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병원 측이 이를 거부하자 병원장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경찰은 진료기록부와 마약류 관리 대장 등을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제보자인 A씨도 불러 조사를 마쳤습니다.

이부진 사장은 현재까지 피내사자 신분으로 경찰은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이 사장의 상습 투약 의혹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김희준 / 변호사ㆍ프로포폴 마약류 지정 검사 출신> "마취가 필요 없는 시술인데 그런 형식적인 시술을 하면서 프로포폴 투약을 시켜주는 것이에요. 프로포폴 투약 행위가 목적인 것이거든요."

하지만 마약류 관리대장과 같은 관련 기록은 보존 기간이 2년인데다 지난해 5월 이전까지는 전산이 아닌 '수기'로 기록을 남겨 의혹이 제기된 2016년 자료는 폐기됐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 사장이 2016년 이후에도 해당 병원을 드나들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사장 측은 당시 치료 목적 외에 불법 투약한 적은 없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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