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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전 장관 내일 구속심사…靑 향한 기로 선 검찰 수사 03-24 14:20


[앵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은경 전 장관의 구속 심사가 내일(25일) 열립니다.

정치권 공방까지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 수사가 청와대를 향하는 기로에 섰습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기자]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김은경 환경부 전 장관이 내일(25일) 영장심사를 받습니다.

수사 착수 석달만인 지난 22일 검찰은 김 전 장관에 대해 "사안이 중대하고 범죄 사실이 소명된다"고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환경부 산하기관 일괄 사표제출 요구와 표적 감사 정황에 대해 김 전 장관이 직권을 남용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후임자 공모 과정에서 일부 지원자에게 면접 관련 자료를 미리 주는 등 특혜 제공 정황을 파악하고 업무방해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환경부와 산하기관 등 실무자에 대해 줄소환 조사를 이어왔고 최근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 2명도 조사를 마쳤습니다.

김 전 장관은 앞선 소환 조사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 후 증거인멸 가능성을 차단한 상태에서 사실 관계 조사를 늘려가는게 정확한 사실 규명에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산하기관 임원 교체가 환경부와 청와대의 협의 조율 없이 이뤄지기 힘들다고 보고 이 과정에서 청와대의 역할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르면 내일밤 결정될 김 전 장관의 구속여부가 청와대를 향하고 있는 검찰의 블랙리스트 수사에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m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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