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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호크니 첫 회고전 03-23 12:08


[앵커]

그림 한 점이 1천억원 넘는 가격에 거래돼 가장 비싼 미술가로 통하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첫 회고전이 열렸습니다.

60년 넘게 예술적 실험을 멈추지 않은 살아 있는 거장을 만날 기회입니다.

박효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티없이 맑은 하늘 아래 놓인 파란 수영장.

캔버스 어디에도 사람은 없지만 햐얗게 이는 물보라가 마치 누군가 있는 듯한 상상으로 이끕니다.

호크니의 대표작 '더 큰 첨벙'으로 영국 출신 작가가 1967년 캘리포니아로 건너가 집집마다 수영장이 있는 풍경에 매료돼 그렸습니다.

피카소를 동경해 쉬지 않고 그림을 그렸고, 60년간 끊임없는 예술 실험을 해 온 호크니가 국내 첫 회고전을 열었습니다.

영국 테이트미술관과 공동 기획한 전시에는 회화와 드로잉, 판화 등 133점이 전시됐습니다.

<이승아 /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 "한 작가의 작품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스타일과 매체를 활용해 작품을 구축해왔는데요. 전문적 지식없이도 이해가 가능하고 감동을 준다는 데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예술가의 초상'이 1,019억원에 팔리며 생존 작가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호크니.

이름에 걸맞는 예술가의 진면목이 전시 곳곳에 묻어납니다.

큐비즘 영향을 받은 삼차원 평면화, 중국 두루마리 회화에서 영감을 받은 석판화, 그리고 캔버스 60개를 이어 붙인 대형 풍경화까지.

변화무쌍한 작품세계를 담았습니다.

다만, 호크니 미술세계의 주요 지점으로 꼽히는 포토콜라주 작업은 이번 전시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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