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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버닝썬 사건 수사…'명운' 가를 관건은? 03-23 09:36


[앵커]

경찰이 버닝썬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안이 광범위하고, 사건의 핵심인 유착 의혹은 규명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조직의 명운을 건 경찰 수사가 시험대에 오른 형국입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클럽 버닝썬과 승리·정준영 등 연예인의 불법행동과 경찰과의 유착 의혹 등을 조사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수사팀은 기존 126명에서 152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카톡방 성관계 동영상 촬영·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씨를 의혹 제기 열흘 만에 구속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제 눈길은 수사팀이 클럽·연예인·경찰 간의 '삼각유착 의혹'을 어떻게 규명해내느냐에 쏠립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조직의 명운을 걸겠다고 천명했고, 문재인 대통령도 신뢰회복을 위해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승리 카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윤모 총경을 비롯해 현직 경찰관 5명을 입건했습니다.

또 버닝썬과의 유착이 의심되는 또다른 경찰관 5명 등 최소 7명을 내사 중입니다.

경찰은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 사건 무마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경찰관 강모 씨를 알선수재죄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현직 경찰간부인 윤 총경은 계좌와 통신도 압수수색하지 못했고 승리 측과 어디서 골프와 식사를 했는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이 오랜 숙원인 수사권 조정을 앞두고 국민 지지를 받으려면, 조직 내 썩은 환부를 신속하게 도려내는 데 집중해야 한단 지적이 나옵니다.

<곽대경 /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만약 미진하거나 의혹이 남는다든지 아니면 제식구 감싸기 이런 식으로 되면 상당히 국민적인 불신이나 조직에 대한 기대가 많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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