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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과 눈꽃'…대륙의 극단적 날씨 03-21 19:49


[앵커]

중국은 광활한 면적 만큼이나 극단적인 날씨로도 유명합니다.

같은 날 봄과 겨울이 교차하는 다양한 기후의 생생한 모습을 정호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활짝핀 매화 꽃망울 아래서 사진 찍기가 한창입니다.

나뭇가지는 봄바람에 맞춰 춤을 추고 상춘객의 표정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노란 유채꽃 밭을 가로지르며 봄을 만끽합니다.

<리 시지 / 관광객> "정말 화려하네요. 경치와 꽃이 정말 놀랍습니다. 가족들과 친지, 친구들 모두 함께 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북서부 신장 위구르 지역에는 모래폭풍이 들이닥쳤습니다.

강한 바람에 실려온 모래와 먼지들로 한치 앞도 분간이 안되자 차량들은 일제히 전조등을 켜고 거북이 걸음을 합니다.

결국 기상특보까지 발효됐는데 모래와의 전쟁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아키에다 / 학생> "학교에 가는데 바람과 모래 폭풍이 너무 심했어요. 아무것도 볼 수 없었고 길을 걷는데 사방이 온통 모래 뿐이었습니다."

중국 겐허 지역은 여전히 겨울입니다.

눈꽃이 내려앉은 가로수는 마치 솜처럼 자태를 뽐냅니다.

도로도 광장도 15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에 겨울왕국이 됐습니다.

행여 넘어지기라도 할까,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내딛는 주민들은 하루빨리 봄의 전령사가 찾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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