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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ㆍ장자연 조사기간 연장…버닝썬 철저수사 03-19 13:02


[앵커]


정부가 오늘(19일)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과 고 장자연 씨 사건의 진상조사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클럽 버닝썬 관련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다짐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보윤 기자.

[기자]


네, 조금 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안부장관이 검찰과거사 사건과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박상기 장관은 김학의 전 차관 사건과 장자연 리스트 사건 등의 진상조사를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달말 종료 예정인 위원회 활동기간을 5월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 과거사진상조사단은 앞으로 관련자 조사 등 진상규명 작업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고, 범죄사실이 드러나면 신속하게 검찰 수사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들 사건이 우리 사회 특권층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들이 부실수사를 하거나 진상규명을 가로막고 은폐한 정황들이 보인다면서 진실규명을 다짐했습니다.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설치돼 이런 사건의 진실이 제때에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부겸 장관은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연예인·자산가 등 일부 특권층의 마약, 성폭력 등 반사회적 불법·탈법 행위와 함께 경찰과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김 장관은 수사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특권층 사건에 대한 국민적 공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두 장관의 이번 발표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이들 사건 보고를 받고 두 장관에게 철저한 의혹 규명을 당부한 다음날 나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 사건들에 검·경이 유착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검찰과 경찰의 현 지도부가 조직의 명운을 걸고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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