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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론' 미국 중서부 홍수…모잠비크 사망자 1천명 03-19 12:48


[앵커]

초봄 때 나타나는 이상 기상현상인 사이클론이 지구촌 곳곳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서부에서는 네브래스카주와 아이오와주 일부에서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는 사망자만 1천명이 넘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마을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섬과 같습니다.

집들은 물에 잠겼고 도로는 곳곳이 끊겼습니다.

사이클론이 미국 중서부를 강타했습니다.

50년만의 기록적인 홍수를 맞은 네브래스카주를 중심으로 집 수백 채가 침수됐고 제방 수십 곳이 유실됐습니다.

특히 네브래스카, 아이오와, 미주리, 캔자스에서 제방이 무너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럴드 심슨 / 피해 주민> "우리가 뭘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할 수 있는 건 그냥 다시 시작하는 것뿐이죠."

피해는 주로 겨우내 쌓인 눈과 얼음이 빠른 속도로 녹으면서 발생했습니다.

미주리강 상류에서 불어난 강물은 하류 지역 범람을 초래했습니다.


현재 아이오와주 40개 카운티, 네브래스카주 50개 카운티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네브래스카 애쉬랜드의 주 방위군 기지 일부도 침수된 모습이 항공사진에 잡혔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이번 주 중반까지 중서부 지역에 강우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프리카 남부 모잠비크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필리프 뉴시 모잠비크 대통령은 지난주부터 아프리카 남부를 강타한 사이클론 '이다이'로 모잠비크 내 사망자가 1천명이 넘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니아 조아오 / 피해 주민> "이런 폭풍은 평생 처음 봐요."

사이클론 이다이는 지난 14일 모잠비크 동부 베이라에 상륙했고 서쪽으로 이동해 말라위, 짐바브웨를 강타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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