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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항소심 시작…재판부 "공정하게 재판할 것" 03-19 12:20


[앵커]


댓글조작 혐의로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48일 만에 다시 법정에 섰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논란을 의식한 듯 예단 없이 공정하게 재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욱 기자.

[기자]


네, 김경수 경남지사가 10시 반 시작된 항소심 첫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다소 수척한 모습으로 정장을 입고 푸른 셔츠를 입은 채 법정에 들어섰는데요.

대학 선배인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과 다수의 지지자들이 있는 방청석에 인사를 한 뒤 담담하게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김 지사가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월 30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지 48일 만입니다.

1심은 김 지사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댓글조작 혐의에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김 지사측은 선고 직후 1심 재판장의 사법농단 연루 의혹을 제기해 결국 양승태 사법부의 정치보복 논란까지 확대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논란을 의식한 듯 재판부는 시작부터 재판의 공정성을 설명하는데 15분 가량을 할애했습니다.

재판관인 차문호 부장판사는 "피고인과 옷깃도 스치지 않았다"며 "어떠한 예단도 가지지 않고 공정하게 재판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첫 공판에서 특검팀과 김 지사 측은 각각 항소 이유와 항소심 쟁점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김 지사 측이 청구한 보석심문도 함께 진행하기로 하면서 석방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 지사 측은 현직 도지사로서 업무를 처리해야 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김 지사의 혐의가 중대하고, 관계자들과 접촉해 진술을 회유할 우려가 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법원에서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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