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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기자회견 언급않는 북한 매체들…이유는? 03-17 20:20

[뉴스리뷰]

[앵커]

지난주 평양에서 열린 최선희 외무성 부상의 기자회견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작 북한 매체들은 한 마디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금요일 평양의 한 기자회견장.

미국 AP 통신을 비롯해 러시아 타스통신, 중국 CCTV까지 평양에 주재하는 외국 언론사 취재진이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 나타난 최 부상의 한마디 한 마디는 평양을 넘어 전세계로 긴급 타전됐고 그 여파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 매체들은 이날의 기자회견에 대해 일절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을 비롯한 대외 선전 매체들은 물론 노동신문, 조선중앙TV과 같은 대내 선전 매체들도 마찬가지.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북한이 대화의 판을 깨려고 했다면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성명을 통해 이야기했을 것으로 보이고 최선희 부상이 등장했단 건 미국에 자신들의 입장을 경청해 달라는 의미로…"

대외적으론 강경한 태도로 돌아섰음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속내는 협상 재개에 방점이 찍혀 있단 분석입니다.

대화 재개에 대비해 내부적으론 주민들에게 여전히 북미 대화가 진행 중이란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단 계산입니다.

앞서 북한 매체들은 하노이 회담 결렬 직후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부상의 심야 기자회견 발언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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