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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줄줄이 철수 한국기업…'사드 논란' 여전? 03-17 10:28


[앵커]


지난해 롯데마트가 중국시장에서 사업을 완전히 접고 철수를 했죠.

올해 들어서는 백화점과 제과, 음료 업체도 중국시장에서 빠져나오고 있는데요.

중국발 '사드 악재'가 여전히 풀리지 않았기 때문인지 이진우 기자가 한번 알아봤습니다.

[기자]


롯데가 중국 톈진에 있는 백화점을 이달 말까지만 운영하고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2008년 중국에 진출해 한때 6곳까지 확대했지만 이제는 3곳으로 줄어들게 됐습니다.

롯데는 제과와 음료공장 6곳 중 가동률이 떨어진 중국 내 일부 공장도 매각을 검토 중입니다.

지난해 철수한 마트에 이어 백화점과 제과, 식음료까지 줄줄이 출구 전략을 짜고 있는 겁니다.

중국 시장에서 최근 사업을 접는 기업은 롯데만이 아닙니다.

CJ푸드빌은 중국 내 외식 프랜차이즈 '빕스'를 이달 말까지만 운영하고 정리할 예정입니다.

LG생활건강도 지난해 더페이스샵 130여개의 매장 문을 닫은 데 이어 클리오와 토니모리도 올 연말까지 매장을 모두 접겠다는 계획입니다.

K뷰티를 앞세워 중국 시장에 뛰어들었던 화장품 업계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화장품업계 관계자> "분명히 (사드) 영향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 같은 경우에도 중국에서 어떻게 회복할 건지 이런 부분들을 전략적으로 고민을 하세요. 각 브랜드별로 마케팅을 조금더 적극적으로 한다든지…"

오프라인 매장을 닫고 온라인 또는 여러 브랜드 상품을 한곳에서 파는 편집숍에 집중해 생존을 모색하는 곳도 있습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중국에도 대체품이 얼마든지 많기 때문에 불매운동을 벌일 수 있거든요. 동남아시아나 남미 아프리카 이런 새로운 교역 대상국을 찾아야…"


최근 우리나라에서 사드 정식 배치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중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업체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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