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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뒤덮은 혐오…'극우테러' 확산일로 03-17 09:54


[앵커]

전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뉴질랜드 총기참사는 백인우월주의에 기반한 최악의 인종 범죄로 요약되고 있습니다.


극우 정치인들의 막말과 배타주의가 이런 혐오 범죄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미국 피츠버그 유대교 회당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11명이 숨졌습니다.

범인은 40대의 백인 남성.

그는 평소에도 인터넷에서 유대인에 향해 혐오감을 표출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9명의 목숨을 빼앗은 이번 뉴질랜드 총기 참사의 배경에도 극단적 이념과 혐오주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미셸 바첼렛 / 유엔 인권최고대표> "뉴질랜드 모스크에서 일어난 테러는 인종차별 살인에 대한 또 하나의 섬뜩한 경고장입니다."

인종과 이념, 종교 등과 관련한 극우 테러리즘은 근년들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7년 기준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세계적으로 3년 연속 줄었지만 극우 극단주의 테러리즘은 오히려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같은 극우테러리즘의 확산은 전 세계 극우 정치인들의 득세와도 맞닿아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자국 우선주의, 민족주의, 반이민에 기반한 정치적 슬로건들이 혐오주의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는 겁니다.

극단적 대립의 끝은 공멸이라는 경고음은 더욱 커지고 있지만 지구촌을 뒤덮은 암울한 그림자는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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