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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가해 막자"…국민청원에 경고장도 등장 03-17 09:20


[앵커]


가수 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 촬영·유포' 사건이 불거진 이후 동영상 속 피해자에 대한 추측이 쏟아지면서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궁금해하지 말자"는 취지의 자정운동이 확산하고 있어 새로운 변화를 끌어낼지 주목됩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가수 정준영이 성관계 몰카를 촬영해 유포한 사실이 알려지자 특정 여성 연예인의 실명이 거론되는 등 2차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소속사 측이 근거없는 루머라며 입장문을 내는 등 강력대응에 나선 가운데 누리꾼 사이에서도 '자정운동'이 확산하며 2차 피해를 경계하는 모습입니다.

피해자를 암시하는 듯한 내용의 기사에 질타의 댓글이 속출하는가 하면, "찾아보지 말자"는 인터넷 게시글도 속속 올라왔습니다.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가 자체제작한 노란색 경고장은 SNS상에 게시되며 노란 물결을 만들었습니다.

<이유정 / 아하!서울시립청소년 성문화센터 기획협력팀장> "폭력, 2차 가해에 우리가 가담하지 않겠다는 뜻을 담고 있고 자신이 있는 채팅방에서 2차 가해가 일어날 경우에 바로 이미지 파일을 날릴 수 있는…"


"2차 가해 행위를 모두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에도 동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식이 자리잡는다면 2차 가해가 우려돼 피해사실을 숨기는 일이 줄어들 거란 기대도 나옵니다.

<서승희 /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 "'이것이 성폭력이다'라는 것을 이해한 대중들이 훨씬 더 많아지고 있고 아마 과거부터 지금까지 달라진 것만큼 이 목소리들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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