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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물 공유' 최종훈 "물의 일으켜 죄송" 03-16 11:05


[앵커]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최씨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도 경찰유착 의혹은 부인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황정현 기자.

[기자]


네. 조금 전인 오전 10시 쯤 FT아일랜드의 전 멤버인 최종훈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정색 정장을 입고 모습을 드러낸 최 씨는 포토라인 앞에서 연일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최 씨는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음주운전 보도를 막으려고 경찰에 로비한 의혹과 관련해서는 "아닙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최 씨는 승리와 정준영 등이 함께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애초 최 씨는 2016년 2월 자신의 음주운전 적발 보도를 무마하기 위해 경찰과 유착한 의혹도 받았는데요.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가 경찰에 로비해 보도를 덮었고 추후 사건 담당 경찰관으로부터 직접 '생일축하' 메시지를 받았다는 내용이 대화방에 담겼던 것입니다.

어제 해당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이라고 언급된 총경 계급의 경찰관이 소환돼 조사를 받기도 했는데요.

다른 관계자가 또 등장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 씨 측은 이와 관련해 "음주운전한 것은 맞지만 경찰에 로비한 적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현재 최 씨는 그룹에서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한 상태입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 씨를 상대로 음란물 입수 경위와 유포 범위, 또 경찰과의 유착 정황에 관해 집중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출석한 정준영과 승리의 휴대전화를 넘겨 받아 분석을 하고 있는 경찰은 마찬가지로 오늘 최 씨 측에도 휴대전화 제출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경찰청에서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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