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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4이닝 2실점' 류현진, 위기의 1회 넘기고 '펄펄' 03-16 10:31


[앵커]

다저스 류현진이 신시내티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자신의 4번째 시범경기에서 가장 많은 4이닝을 던졌는데요.

불안한 출발에도 불구하고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오던 류현진이 시작부터 흔들렸습니다.

선두 타자 스콧 셰블러에게 안타를 내주더니 다저스 동료였던 야시엘 푸이그와의 첫 맞대결에서 다시 우전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만루로 몰린 류현진은 대량 실점 위기에서 4번 타자 제시 윈커를 땅볼로 유도했고 3루로 향하는 푸이그를 포스 아웃으로 잡아 점수와 맞바꿨습니다.

한숨 돌리는 듯 했지만 류현진은 2사 1, 3루에서 다시 호세 페라자에게 적시타를 맞아 한 점을 더 내줬습니다.

하지만 2회부터는 달랐습니다.

땅볼 유도와 루킹 삼진으로 삼자 범퇴 이닝을 완성했고 3회 다시 만난 푸이그를 땅볼로 돌려세우는 등
9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습니다.

4회 아웃 카운트 하나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내야 안타 하나를 더 내줬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습니다.

<류현진 / LA 다저스> "초반 1회 시작해서 연속해 안타가 나왔지만 잘 맞은 타구가 아니었고 외야로 나간 타구가 많이 없어서 4이닝을 무난하게 던진 것 같아요."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4이닝을 소화하며 2실점 한 류현진은 첫 실점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며 시즌 전망을 밝혔습니다.

<데이버 로버츠 / LA 다저스 감독> "류현진이 훌륭하게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일관되게 잘 던지고 있습니다."

어깨 통증에 훈련이 더뎠던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는 불펜 투구를 재개했습니다.

개막전 등판이 힘들어 보였던 커쇼가 라이브 피칭을 거쳐 시범경기에 등판한다면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도 재편성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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