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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미세 플라스틱, 96%가 육지서 발생 03-16 09:34


[앵커]

미세 플라스틱은 미세먼지와 함께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데요.

특히 바다에서 검출되는 미세 플라스틱은 대부분 육지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합니다.

고휘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최근 바다 미세 플라스틱의 심각성을 설명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해양으로 유입되는 미세 플라스틱의 96.6%는 육지에서 발생했습니다.

세탁물과 같은 합성섬유, 타이어 분진, 도시 먼지 등 3가지가 전체의 87%를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 도로에 있는 페인트와 선박 도료, 치약과 세안제 등에도 미세 플라스틱이 나왔습니다.

전 세계 해양에 떠다니는 미세 플라스틱은 5조 개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무게로 치면 약 26만 9,000톤.

태평양 지역의 미세 플라스틱만 살펴보면 2016년 기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250㎎ 정도입니다.


그런데 2030년이면 그 수가 2배로 증가하고 2060년에 이르면 4배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미세 플라스틱을 퇴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최근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동참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제품으로 쓰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미세 플라스틱 즉, 1차 미세 플라스틱이 어디서 쓰이고 있는지 사용처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규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문제는 큰 플라스틱에서 부서져 나오는 2차 플라스틱입니다.

<심원준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장> "(2차 플라스틱은) 환경 중에 미세 플라스틱이 풍화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런 플라스틱들을 하루빨리 효율적으로 수거해서 처리하는 게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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