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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대화 지속 기대"…볼턴 "부정확한 주장" 신중 03-16 09:17


[앵커]

북한이 최선희 부상의 입을 통해 "비핵화 협상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오히려 "대화를 지속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겠다는 뜻인데요.

대북 강경파인 존 볼턴 안보보좌관도 직접적인 대응을 자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공개 경고장에도 불구하고 "협상을 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15일 북한 최선희 외무성 부상의 기자회견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최 부상의 발언은 협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지난밤 최선희 (부상)의 발언을 지켜봤습니다.대화를 계속하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바람입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 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겠다고 직접 약속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부상이 미국에 '강도같은 태도'라고 비난한 데 대해서도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라고 받아 넘겼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그런 발언은) 처음이 아닙니다. 내가 과거 방북했을 때도 '강도 같다'고 불린 기억이 납니다."

대북 초강경파인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부정확한 주장"이라고 반박하면서도 구체적인 대응은 삼갔습니다.

<존 볼턴 /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부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반응하기에 앞서 미 행정부내에서 좀 더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북한이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보름만에 대미 압박의 수위를 높였지만 일단 상황 악화를 피하며 북한의 의도를 면밀히 살피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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