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과 경찰 사이 유착 고리로 지목된 전직 경찰관의 구속 여부가 오늘(15일) 결정됩니다.
전직 경찰관 강 모 씨는 오늘 오전 10시 쯤 구속 전 피의자심문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해 버닝썬에 미성년자가 출입한 사건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이 클럽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버닝썬의 이 모 공동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강 씨에게 2,000만 원을 건넨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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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5 12: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