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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당 패스트트랙 협상 난항…한국 "총력 저지" 03-15 11:16


[앵커]

선거제와 검찰개혁 법안 등의 패스트트랙, 즉 신속처리안건 지정 추진을 위한 여야 4당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4당의 공조를 막기 위해 힘을 쏟는 모습인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지성림 기자.

[기자]


네. 오늘은 중앙선관위가 국회에 선거구획정안을 제출하는 마감 시한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오늘까지 선거제 개혁과 관련한 단일안을 도출하겠다고 했지만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약속을 지키기 어렵게 됐습니다.

특히 선거제 개혁안 등의 패스트트랙 추진을 위해서는 원내 3당인 바른미래당의 공조가 필수인데요.

바른미래당에서 패스트트랙과 관련한 내부 조율에 실패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어젯밤 9시부터 4시간 동안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 문제를 논의했지만 당내 이견만 재확인했습니다.


결국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협상이 오늘 마무리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공조를 저지하기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총 모두 발언에서 바른미래당 의원들을 향해 여당의 둘러리가 되지 말고 패스트트랙 추진에 참여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당의 오늘 의원총회 드레스 코드는 이른바 '블랙'이라고 하는데요.

항의의 뜻으로 상복을 입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의총에서 피켓을 들고 "선거법 날치기를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앵커]

오늘 국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회 등 여러 상임위 전체회의가 열리는데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고요?

[기자]


네. 국회는 행정안전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합니다.


행안위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인사혁신처, 소방청 등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는데요.

특히 선관위 업무보고에서는 TV홍카콜라의 모금 활동이 법에 저촉된다는 선관위의 유권해석과 관련해 한국당 의원들의 공세가 예상됩니다.

최근 선관위는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유튜브 방송 채널인 TV홍카콜라 측에 실시간 모금 활동을 중단하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는 홍 전 대표를 사실상 정치 활동을 하는 인사로 판단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또 청와대가 지난 1월 조해주 선관위원 임명을 강행한 데 대한 선관위의 공식 입장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노위는 산업안전보건법, 최저임금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등 노동 분야 법률안을 심사하고 고용노동부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문체위에서는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와 자료제출 요구를 의결할 계획입니다.

[앵커]

민주당과 한국당 지도부의 행보도 관심인데요.

민주당은 오늘 대전과 충북으로, 한국당은 4·3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질 경남으로 갔다죠?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 대전과 충북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엽니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조금 전인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전시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와 대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오후 2시에는 충북도청을 찾아 충북 예산정책협의회를 엽니다.

한편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경남 창원과 통영을 잇달아 찾아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원에 나섭니다.

황 대표의 창원 방문은 대표 취임 후 세 번째나 되는데 이는 창원 성산 보궐선거에 힘을 보태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황 대표는 통영에서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통영ㆍ고성 지역구의 정점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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