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북-러 모스크바서 외무차관 회담…김정은 방러 논의 주목 03-15 08:19


[앵커]

러시아와 북한이 모스크바에서 외무차관급 회담을 열었습니다.

러-북 양자 관계 현안과 한반도 정세 등이 논의된 회담에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문제도 협의됐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유철종 특파원입니다.

[기자]

붉은색 번호판을 단 북한 대사관 차량이 러시아 외무부 영빈관으로 들어갑니다.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 일행이 탄 차량입니다.

뒤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문제를 담당하는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도 영빈관으로 들어갑니다.

이날 러-북 외무차관급 회담은 오찬을 겸해 약 5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회담 뒤 낸 언론보도문에서 "양측이 양자 관계 발전 현안 문제들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간) 정치적 접촉 일정과 실무 분야 협력 진전 전망 등도 논의에 포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외무부는 이어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루어졌다"고 밝혀 지난달 베트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조성된 한반도 정세가 논의됐음을 시사했습니다.

일각에선 베트남 북미 협상 결렬 이후 가능성이 한층 커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문제를 양측이 사전 협의했을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임 부상의 이번 방러는 김영재 대외경제상과 한만혁 노동당 부부장 등 북한 고위 인사들의 잇따른 모스크바 방문에 뒤이어 이루어졌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잦은 접촉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러로 연결될지 주목됩니다.

모스크바에서 연합뉴스 유철종입니다.

cjyou@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