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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잠시 후 법원 출석…첫 불구속 재판 03-13 13:21


[앵커]


지난주 보석으로 풀려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석방 일주일 만에 재판에 출석합니다.

서울고법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보윤 기자.

[기자]


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잠시 후 항소심 재판에 출석합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검찰 수사 단계에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만큼 불구속 상태로 받는 재판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항소심 재판부가 보석을 허가하면서 사실상 자택 구금 수준의 조건을 달아놔 오늘이 석방 뒤 일주일 만에 첫 외출이기도 합니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 논현동 집에서 차를 타고 이동해 재판이 시작되는 2시 쯤 이곳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석방 다음날부터 변호인을 집으로 불러 재판 전략을 세웠습니다.

특히 재판부가 재판에 나오지 않는 핵심 증인들은 강제구인할 수도 있다고 시사한 만큼 예정된 증인신문에 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오늘 재판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네. 오늘은 이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 전 회장은 그저께 고혈압 등 건강이 좋지 않아 출석할 수 없다고 재판부에 사유서를 냈습니다.

건강이 회복된 뒤 다음 기일에 출석하겠다고 덧붙인 점으로 봐서 일단 오늘 재판에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증인신문이 이뤄지지 않으면 재판이 진행되지 않는 만큼 오늘 재판은 시작하자마자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까지는 앞서와 마찬가지로 공전이 불가피한 상황이고요.

다음 기일인 금요일 증인신문이 예정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주성 전 국정원 기조실장은 일단 소환장까지는 받은 상태입니다.

만약 이들도 불출석사유서를 내거나 이유 없이 나오지 않는다면 재판은 또다시 공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법에서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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