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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지표 악화일로…통계 불신도 여전 03-13 07:34


[앵커]


지난해 사교육비 지표들은 악화 일로였습니다.

정부의 사교육 대책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또다시 나오고 있는데요.

통계와 현실사이 괴리가 크다는 지적도 여전합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9만 1,000원.

사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만 뜯어보면 평균 39만 9,000원으로 10만원이 뜁니다.

특히 지난 2015년 이전까지 완만한 증가세였던 사교육비는 2016년도부터 3년 연속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증가세는 학생부종합전형 비율 확대와 연관성이 크다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40% 미만이었던 서울 3개 대학의 학생부종합 전형 비중은 지난해 58%까지 늘었습니다.

<이범 / 교육평론가> "'여러가지 챙겨야 하는 학종을 계속 해야 하는구나' 시그널을 주니까 사교육비가 늘어날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교원단체와 교육시민단체는 한 목소리로 정부의 의지가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구본창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국장>"상황이 이렇게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이렇다 할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학부모들은 통계 수치 마저도 실제와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합니다.

<김수용 / 고등학생 학부모> "월급의 3분의 1은 교육비에 들어가요. 고등학교 1학년 입학했는데 학원비가 55만~56만원을 줘요. 29만원 말이 안되잖아요. 초등학생도 학원 한과목 배워도 20만~30만원 합니다."

또 여전히 영유아 사교육비는 통계에 반영되지 않아 현실성 있는 조사를 위해 사교육비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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