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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정화탑에 물대포…아시아는 미세먼지와 전쟁 03-10 10:59


[앵커]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도 미세먼지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중국에는 100m 크기의 대형 공기정화탑이 등장했고 태국은 물대포는 물론 인공강우까지 총동원해 미세먼지와의 전쟁에 나섰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고층 아파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형 원통형 탑.

중국 시안에 설치된 높이 100m의 세계에서 가장 큰 공기청정기입니다.

탑 하나에 드는 설치비용은 약 20억 원, 운영 비용은 3,400만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대기 오염이 심각한 날 인근 10㎢ 이내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15% 가량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 최악의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는 인도에는 물대포가 등장했습니다.

반경 100m 이내 지역에 미세 입자의 물방울을 뿌려 대기 중의 먼지를 흡착해 떨어지게 하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물대포를 가동할때만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감소했을 뿐 오염 개선 효과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도 정부는 대기오염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오래된 경유차와 휘발유차의 운행을 전면 금지하는 등 다양한 미세먼지 대책을 강구 중입니다.

태국에서는 이미 지난 1월 인공강우를 실시된 바 있습니다.

공군 수송기 2대를 동원해 약 3천 리터의 물을 방콕 상공에서 살포했지만 큰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유엔은 앞서 중국과 인도를 포함해 동아시아의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하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각국이 인공비와 물대포 등으로 미세먼지 완화에 나서고 있지만 일시적인 방편에 불과해 오염원 자체를 통제하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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