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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증수리만 해주면 끝?…BMW 1차리콜 차량 피해 03-10 10:43


[앵커]


BMW 흡기다기관이 화재원인으로 지목됐지만 화재 위험성이 낮다는 이유로 리콜받지 못한 차량이 8만대 정도 됩니다.

연합뉴스TV가 화재 직전에 있던 차량을 제보 받았는데 BMW 측은 보증수리를 해주면 그만이라는 입장입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편의점 앞에 세워둔 BMW 차량에서 갑자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엔진룸에서 연기가 새어나온 것입니다.

<현장음> "(연기가) 코에서 나는데, 뭐가 이렇게 이렇게 올라가…"

운행을 계속했다면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

서비스센터에서는 흡기다기관에 생긴 구멍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 BMW 서비스센터 관계자> "흡기다기관에서 누설되는 것이 확연하게 보이는 것은 아니고요. 미세할 정도라고 봐서 그쪽인것 같아요"

흡기다기관은 BMW의 화재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리콜 명령이 내려졌지만 이 차량은 해당되지 않았습니다.

1차 리콜 차량 가운데 배기가스재순환장치, EGR 냉각기에서 누수가 확인된 차량만 추가 리콜에 들어가는데 이 차는 누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 BMW 차주> "(1차) 리콜은 받았지만 (추가) 리콜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공문을 받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연기가 났어요."

서비스센터는 보증처리하겠다는 입장.

< BMW 서비스센터 관계자> "흡기다기관은 누설이 되는 부분은 보증쪽에다 문의를 해 놨고요. 무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실제 1차 리콜 차량 가운데 7만 9,000여대는 화재 위험성이 낮다는 이유로 아직 리콜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화재 피해는 지난해 3차례를 포함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종선 / BMW 피해자 소송 대리인> "EGR냉각기가 샐 때만 바꾸는 3차 리콜은 잘못된 것이다… 흡기다기관은 전체차량 다 바꿔주거나 내열성이 높은 것으로 바꿔줘야…"

교통안전공단에서는 연기가 발생한 해당 차량의 경우 별도의 원인 조사를 진행해 BMW 과실 여부를 따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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