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광안대교 충돌 러시아 화물선 출항 용호부두 폐쇄 급물살? 03-10 10:26


[앵커]

부산 광안대교를 충돌한 러시아 화물선은 부산 '용호부두'에서 출항했는데요.

지역 주민들이 이번 사고로 부두의 조기 폐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해수부도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면서 용호부두 폐쇄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됩니다.

고휘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장음> "용호부두 폐쇄하라. 폐쇄하라. 폐쇄하라."

부산 남구 용호부두 인근에 부산시의원과 지역 주민 100여명이 몰렸습니다.

지난달 28일 러시아 화물선 씨그랜드호와 광안대교의 충돌 사고로 용호부두의 폐쇄를 주장하고 나선 것입니다.

<오은택 / 자유한국당 부산광역시 시의원> "분진을 야기하는 하역작업과 대형 장비 및 차량 운행으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부두사고 위험성에 대한 주민의 불안은 매우 컸습니다."

인근 섶자리 어촌계 어민들은 배를 직접 몰고 해상 시위도 벌였습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용호부두입니다.

광안대교와의 거리가 짧고 부두 자체의 크기가 작아서 큰 화물선이 왔을 때 사고 위험성이 항상 존재합니다.

해수부는 용호부두 기능을 폐쇄하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만드는 계획을 내년까지는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사업은 지지부진했습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지난 7일 직접 용호부두와 광안대교를 찾고, 조기 폐쇄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김영춘 / 해양수산부 장관> "(용호부두를) 조기에 화물 기능을 폐쇄를 해서 앞으로는 광안대교에 위험성을 가할 수 있는 그런 선박들이 안 다니게 해야겠다는 마음을 현장에 와서 먹게 됩니다."

그러나 김 장관이 부산을 다녀가고 하루 만에 신임 해수부 장관이 지명되면서 지역 주민들은 부두 폐지 약속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