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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2년…황교안 등장과 친박의 귀환 03-10 09:14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파면 선고를 받은지 오늘(10일)로 2년이 지났습니다.

이후 정권이 바뀌는 등 정치권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탄핵 바람에 주춤했던 친박 세력은 최근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다시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정미 / 당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지난 2017년 3월 10일 오전 11시21분, 헌정사상 첫 대통령 파면의 순간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전원일치 의견으로 박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인용했습니다.

당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재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황교안 /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이제는 수용하고 지금까지의 갈등과 대립을 마무리해야할 때 입니다."

이후 정권 교체가 이뤄졌고 한국당 내 친박세력도 크게 위축됐습니다.

하지만 2019년 지금 여의도는 2년 전으로 돌아가는 분위기입니다.

'정치인 황교안'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입당 43일 만에 당권을 거머쥔 황 대표는 친박 인사를 중심으로 지도부를 꾸리고 있습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의 정당성 의심하는 발언이 나왔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보석 결정에 기다렸다는 듯 석방 이야기가 나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박 전 대통령이) 구속돼서 재판이 계속되고 있는 문제에 관해서 국민의 여러 의견들을 감안한 조치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100년 집권론'을 꺼낸 민주당은 한국당 내 친박 부활에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친박 일색으로 신임 지도부를 꾸린 자유한국당의 '박근혜를 사면하라'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은 '태극기 부대에 대한 끝없는 구애'와 '극단적 우경화의 길'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탄핵 이후 이념 구호는 정치권에서 사라지지 않았고 정치풍토가 바뀔것이라는 국민의 기대는 아직도 희망사항으로만 남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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