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메트로폴 호텔에서 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회담장 분위기 한번 살펴 보죠.
임혜준 기자.
[기자]
네, 2차 북미 정상회담 둘째 날 두 정상은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 55분쯤 이곳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나 핵담판에 들어갔습니다.
1:1 단독회담이 예정된 시간보다 5분 일찍 시작한 겁니다.
제가 이곳에서 두 정상이 회담장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20분 전에 이곳에 도착했고 이어서 약 5분 뒤에 김정은 위원장도 회담장에 들어갔습니다.
모두 두 정상을 태운 차량이 지나가는 길은 모두 통제가 됐었고요.
경호 차량과 베트남 경호 차량들이 베트남이 찬 차량 주변으로 철통 같은 경호태세를 유지하며 호텔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제 두 정상이 호텔 안으로 들어간 지 1시간이 좀 지났는데요.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1:1 단독회담은 마무리됐고 이제 참모들이 배석하는 확대 정상회담에 들어갔습니다.
회담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알 수 없지만 약 2시간 뒤에는 오찬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한반도 미래의 운명을 가를 담판은 늦어도 그전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정상을 보기 위해 몰려든 취재진과 베트남 시민들로 현재 이곳 주변은 발디딜 틈이 없는 상황인데요.
전 세계가 세기의 회담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8 12: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