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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 첫날은 탐색전…오늘 양보없는 핵담판 02-28 08:25


[앵커]


어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260일만에 재회했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 또다시 만나 역사적인 2차 북미정상회담을 이어갈 예정인데요.

회담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하얀색 건물이 현재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입니다.

호텔 주변에는 현재 철제 펜스를 둘러싸고 있어서 멀리서밖에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호텔 주변 100m 이내의 일반인들의 접근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일단 여기서 호텔을 살펴봤을 때 문 앞에 설치된 대형 가림막이 우선 눈에 띕니다.

김정은 위원장이나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이곳에 도착하면 차가 가림막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경호를 위해 정상들이 차에서 내리는 모습이나 걸어들어가는 모습이 노 출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은 아직 이른 시각이라서 지금은 다소 한산한 모습이지만 어제 두 정상이 이곳에 왔을 때 호텔 주변은 취재진과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회담 시각이 다가올수록 이곳 주변은 분주함과 긴장감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어젯밤 두 정상이 만나 짧은 단독 회담과 친교만찬 등을 이어갔는데 회담 둘째날 일정은 어떤 순으로 진행이 되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북미 두 정상이 저녁 만찬을 통해서 사실상 탐색전을 벌였다, 이렇게 볼 수가 있을 텐데요.

오늘은 서로의 패를 드러내며 말 그대로 양보 없는 비핵화 담판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이곳 시간으로 오전 9시, 그러니까 한국 시간으로는 오전 11시인데요.

두 정상은 단독회담을 갖는 것으로 이틀째 일정을 시작합니다.

단독회담은 약 45분간 이루어질 예정이고요.

이어서 확대 회담이 진행됩니다.

이곳 메트로폴 호텔에도 프랑스풍의 정원과 작은 산책길이 있는데 미국 경호팀이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정상이 이른바 산책 회담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그리고 11시 55분, 한국 시간으로는 약 2시부터 두 정상은 오찬을 함께할 예정인데요.

두 정상은 2시간 뒤 회담 결과를 담은 합의문에 서명하는 것으로 1박 2일간의 정상회담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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